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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대부도 비치 캠핑장 여행 해변과 바다가 함께하는-스노우 라인 세턴2

by 리 노아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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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비치 캠핑장 여행 해변과 바다가 함께하는-스노우 라인 세턴 2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이번에 다녀온 비치 캠핑장입니다.

비치 캠핑장은 대부도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바다가 바로 앞이고 갯벌체험이 가능한 캠핑장 중 한 곳입니다. 국도가 끝나고 들어가는 길이 좁아 큰 차나 카라반 캠핑카는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차박하시는 분들도 없는 분위기입니다. 

입실은 12시 30분부터 가능하며 퇴실은 12시까지 입니다.

비치 캠핑장 사이트 위치

위 배치도처럼 크지 않은 캠핑장이라 조용합니다. 캠핑장에 도착하면 인상 좋은 사장님이 나오셔서 판을 하나 보여주세요. 그곳에는 캠핑장 이용 수칙이 있는데요. 시설 이용방법과 준수사항입니다. 현재 규정은 트램펄린은 예약제로 원하는 시간을 미리 판에 작성을 하고 그 시간만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한 제한인 듯합니다. 그리고 밤엔 불꽃놀이 금지입니다. 관할 청에서 정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샤워실은 1팀씩 사용 가능합니다. 매점은 트램펄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작은 매점이라 들어가실 때 미리 필요한 용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치 캠핑장의 장점은 캠핑 사이드 바로 앞에서 바다 수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서해바다라 맑은 바닷물이 보이지는 않지만 가볍게 수영을 즐기기 좋은 위치이며 갯벌 또한 넓어 아이들에게 게와 작은 물고기 잡기 등 체험을 시켜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도 갯벌-조개,게,물고기잡이가 가능 합니다

서해이기도 하지만 이곳은 갯벌이 정말 큽니다. 그래서 가까운 앞쪽으로 작은 아이들과 체험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물론 보호자 동반은 필수입니다. 따로 안전을 책임져주시는 분들이 배치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와 기본 장비는 꼭 착용을 하시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작은 망둥어와 게

작은 물고기들은 좁은 웅덩이에 모여 있어서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이쁜 조개들도 모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물이 들어 왔을때

물이 들어오면 텐트 위치 15미터 정도 앞까지 들어옵니다 바다를 볼 수 있는 좋은 뷰입니다.

 

캠핑장은 전체적으로 조용합니다. 중간중간 사장님이 돌아다니며 캠핑장 체크를 하고 보수도 하고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야간 메너 타임도 항상 체크하셔서 조용히 운영이 잘되는 곳입니다.

 

단점은 샤워실이 작습니다. 한 번에 한 팀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그렇다 보니 통풍이 잘 안되어 답답합니다. 하지만 온수는 잘 나옵니다.

 

사이트가 작은 편입니다. 우리 텐트가 세턴 2인데 이걸 설치하고 나면 타프를 설치할 자리가 없습니다. 비치 캠핑장에 예약을 하셨다면 텐트는 작은 걸로 추천합니다. 나무가 많이 없습니다. 그늘진 곳이 없어 암막 타프는 필수입니다. 꼭 타프를 챙기세요. 그래서 작은 텐트와 타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차량이 2대일 경우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작아요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은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깨끗해요 관리가 잘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휴지도 항상 채워져 있더군요.

 

몇몇 단점이 있지만 모든 캠핑장이 완벽할 수는 없듯이 어느 정도 수용이 가능하고 불편함까지는 아닌듯한 단점이라 캠핑을 즐기는 데는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예약이 힘들어요...  비치 캠핑장을 원하시는 캠퍼 분들이 많아 예약 타임이 시작되자마자 마감이 되어 원하는 자리를 차지 하기는 초보 분들이 시라면 힘들어요.... 특히 A라인 쪽은 정말 힘듭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A라인에서 캠핑을 하고 싶지만 예약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에이라인 쪽에서 캠핑을 하고 싶네요.

 

다른 분들께 추천을 할만한 곳인지 물어보신다면 저는 추천할 것 같습니다. 일단 바다 뷰이고 장비를 옮기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고 바로 씻거나 모래를 털 수 있는 준비도 잘되어 있고 깨끗하고요. 사장님 친절하시고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 손님

날이 더워지면 고양이가 텐트에 놀러 옵니다. 같이 그늘에 쉬면서 지내는....... 아무래도 캠핑장의 터줏대감인 듯합니다.

들어오는 걸음이며 포스가 너무 자엽스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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