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미드 슈퍼내추럴 처음부터 완결까지

인생 미드 슈퍼내추럴 처음부터 완결까지

미드를 처음 접한건 어린 시절 우연히 보게 된 케이블채널이었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며 채널을 돌리는데....

잘생긴 주인공 두명을 보고

이건 모지????-생각이 들었고 지금 기억으론 드라마 마무리 대사가

오가는 중인었는데 초능력과 악마였다.

그 당시 판타지와 소설에 빠져 있던 나는 그 두 단어 만으로 매료되었고

그 드라마를 찾아보려고 노력 했지만.........

며칠 뒤 군 입대에 잊고 살았다....

정말 오래전인 듯......

전역 후 시즌별로 다운로드하여 보고 잠시 일에 취해 살다가 다시 시청을 시작했는데

완결이 났네요.

완결만 남겨두고 있었는데 조만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슈퍼 내추럴은 샘과 딘 윈체스터 형제의 이야기입니다

3살 아이일 때 악마의 피를 먹은 샘과 그를 지키는 형 딘 그리고

어린 두 아들을 악마를 잡는 헌터로 키운 아버지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죽음과 헤어짐 그리고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수많은 에피소드를 만듭니다.

 

슈퍼내추럴 캐스팅의 일화를 소개하자면

샘 윈체스터 역의 첫 캐스팅은 딘역을 맡은 젠슨 앤클스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본을 본 젠슨은 바람둥이에 호쾌한 성격인 딘역이 마음에 들었고

감독에게 부탁해 배역을 바꿨다고 합니다 그리고 샘 역에는 처음엔 동양인을

생각했지만 젠슨과의 합을 위해 제러드 파달렉키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너무 잘생긴 외모로 슈퍼빌에서 힘들 생활을 했던 젠슨에게 아주 잘생긴

제러드를 소개해준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둘의 조합을 만든 감독이 정말 대단한 듯.......

 

 

슈퍼내추럴 시즌1

2005.09.13. ~ 2006.05.04. 22부작

슈퍼내추럴 시즌15

2019.10.10. ~ 2020.11.19. 20부작

 

15 시즌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중간에 작가가 교체되고 감독이 교체되며

동성애와 갑작스러운 신들의 등장 등

이야기가 산으로 가버려 실망도 컸지만 작가의 복귀와 새로운 감독의

감각으로 다시 자리 잡아 중간중간 다시 이야기가 살아난다.

정말 다행인 듯.....

 

개인적으로 초자연과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시간을 투자해서

볼만한 미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호 불로 갈리긴 하지만

팬이 많은 아주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시즌별로 리뷰를 하면 스포가 되니 스포는 안 할게요

시간 되실 때 한편씩 시청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