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낚시 조행기입니다.
보통 낚시는 바다낚시, 민물낚시, 루어낚시 등 여러 종류와 장비 등
장소와 용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가 주로 하는 낚시는 루어낚시와 민물낚시 흔히 말하는 저수지 및 노지 낚시입니다
바다낚시는 갯바위나 방파제 낚시를 주로 하고(배낚시는 무섭다 ㅜㅜ)
민물낚시는 저수지나 일반 노지 낚시를 많이 합니다.
평균적인 낚시가 아마 제가 하는 낚시일 것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어천지라고 말하는 어천저수지입니다
이곳은 많은 조사님 찾는 유명한 낚시터 중 하나로 75.000평의
큰 면적과 수심은 상류 쪽은 1미터 정도 하류 쪽은 2~2.5미터 정도입니다
자신의 장비와 취향에 맞게 자리를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어천저수지는 토종붕어, 향어, 잉어가 주종이며 그리고
베스, 블루길.... 많습니다 ㅜㅜ
평일에는 베스 루어낚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베스 루어낚시를 짬 낚시로 많이 다니신다면 추천합니다
6월의 낚시터는 낮에는 엄청 덥습니다 파라솔 아니면 차에서 에어컨을 켜고 쉴 정도로
덥습니다 그러나 밤이 되면 춥습니다 기온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 덕에 몸도 많이 축축해집니다.
밤낚시까지 생각하신다면 따뜻한 윗옷과 방수 가능한 옷을 꼭 준비해야 합니다
저수지에서 노지 낚시를 할 때 파라솔과 그늘막을 준비합니다
그늘막의 경우 노지 좌대에 파라솔을 꽂을 수 있게 준비를 해준 곳도
있지만 이처럼 준비가 안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삼지창이라 불리는 꽂이를 미리 준비해서 필요한 곳에 고정을 하고
파라솔 날개 부분은 끝으로 바닥에 고정을 시켜주면 매우 좋습니다.
그늘막은 낚시를 잠시 쉴 때 맥주나 라면의 그리움을 달래기 좋은 곳이라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만약 이런 번거로움을 싫어하신다면 수상좌대, 방갈로를 추천합니다.
낚시를 시작하면 블루길이 반겨줄 것입니다.
뜨거운 낮에는 블루길이 아주 활발합니다. 잡는 대로 잘 모아두세요
절대 방생하시면 안 됩니다
잘 모아 놓은 블루길은....
저 왜가리님께 먹이로 던져 주시면 됩니다
아주 잘 먹어요 가끔 고양이들이 와서 먹기도 합니다.
그러니 절대 방생하지 마세요 먹이로 주세요
그리고 방생하면 벌금입니다
밤낚시까지 하고 왔습니다
잡은 물고기는 블루길 19마리.....
네.... 붕어들이 놀리고만 갔습니다.
큰 입질이 3~4번 있었지만 낚질 못했습니다.
다음엔 대물 붕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대물 붕어를 잡을 때까지 어천지는 다시 방문할 생각입니다.
저수지 가까이 지나가는 KTX소리가 시끄러워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 그 소리도 아름답게 들리더군요.
다음 편에는 민물낚시 장비 설명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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