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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이야기

장수 풍뎅이 키우기-알에서 애벌레 번데기 성충까지 키우는 방법

by 리 노아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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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키우기-알에서 애벌레 번데기 성충까지 키우는 방법

장수풍뎅이는 절지동물 곤충류로 딱정벌레목 풍뎅이상과 입니다. 몸길이는 3센티에서 8센티까지 다양하게 성장합니다. 몸 색깔은 흑색에서 적갈색으로 힘이 세고 나무 수액을 먹고 살아갑니다.

 

참나무에서 많이 서식하며 수컷은 큰 뿔이 있고 암컷은 없습니다. 수컷에 비해 암컷은 몸집이 작으며 장수풍뎅이는 힘이 세고 더듬이도 있습니다 더듬이는 짧고 뭉뚝합니다.

 

풍뎅이 애벌레는 1령, 2령, 3령으로 기간을 나누고. 에벨레로 긴 시간을 보냅니다.

 

3령 애벌레

제가 키운 애벌레는 좀 커요. 많이 커요. 크기는 5센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애벌레를 키울 때는 톱밥을 깔아주는데 많이 깔아 주세요. 키우는 집 바닥에서 10센티 이상 깔아 주시고 스프레이로 물은 충분히 뿌려서 살짝 촉촉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맞추어주세요. 톱밥을 만졌을 때 수분이 살짝 묻어나는 정도면 좋습니다.

 

번데기가 되기 전

위 사진은 번데기가 되기 전 변과 수분을 모두 배출한 상태입니다. 저상태에서 번데기로 변해가는데요. 이때 스프레이로 물은 뿌려주지 마세요. 번데기로 변해갈 때에는 톱밥 수분 유지는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번데기

번데기가 된 수컷 유충입니다. 보시면 뾰족한 부분이 있어요. 수컷만 뿔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번데기도 끝이 뾰족해요. 이때는 절대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지 마세요. 번데기 상태에서는 수분은 필요 없습니다. 물을 뿌려주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냥 두세요.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신이 번데기가 돼서 탈피까지 할 곳을 찾은 것입니다. 그러니 그냥 두시면 됩니다.

 

번데기 후반

번데기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점점 딱딱하게 변합니다. 마른나무처럼 딱딱해져요. 위 사진의 모습은 껍데기를 깨고 나오기 전 제일 딱딱한 상태입니다.

 

수컷 성충

수컷 성충이 막 나왔을 때 모습니다. 성충이 나오고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날개 말리기입니다. 이때까지는 절대 물을 뿌려주지 마세요. 이때까지도 그냥 두시면 됩니다.

수컷 성충

날개와 몸 말리는 것이 끝나면 이제 우리가 알던 장수풍뎅이의 모습이 됩니다. 조금 보기 불편한 애벌레의 모습이 드디어 끝나고 성충 장수풍뎅이 모습이 되니 보기가 좋네요. 성충이 되면 마트에서 구매한 풍뎅이 먹이를 줍니다. 탈피를 끝내고 몸이 마르면 바로 먹을걸 찾아요. 그동안 아무것도 못 먹었으니 엄청 배고프겠죠. 맛있게 잘 먹어요.

 

여기까지 키우는데 3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요즘 강아지 고양이 많이 키우지만 저처럼 아이들을 위해 이것저것 키우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풍뎅이나 구피, 꽃 같은 동식물을 다양하게 키워 보세요. 아이들 정서와 교육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곤충이나 꽃은 키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장수풍뎅이는 방생도 가능 하니 부담도 없어요. 하지만 수입 달팽이는 절대 아무 곳에나 방생하시면 안 됩니다. 마트 같은 곳에서 파는 큰 달팽이는 절대 풀어주시면 안돼요. 나무는 물론 벽돌까지 갈아먹는 위험한 녀석들입니다.

 

장수풍뎅이 키우기 정리를 하자면 애벌레 상태에서는 습도 유지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촉촉할 정도로 물을 뿌려 주세요 온도는 20~25도 정도로 맞추면 좋습니다. 풍뎅이가 사는 집은 톱밥을 깔아주시고 자주 갈아주지 않아도 됩니다 톱밥을 갈아줄 때는 살고 있는 집 톱밥의 반씩 교체해 주세요. 전부 갈아주지 마세요. 성충이 되면 작은 나무부터 풀까지 취향대로 이쁘게 꾸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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